달라지고 있는 직장인 회식문화에 적응하기!! 문화회식을 아시나요?



그저께 회사 회식의 여파로 지금에서야 블로그에 들어와 보네요 ㅠㅠ
이번회식은 여느때의 회식과는 좀 색다르게 진행이 됐습니다.
일명 '문화회식' 이라고...;;;
요즘 '회식땐 1가지 술로, 1차만, 9시까지...' 의 119운동이
회사마다 '유행'하더니...
그 후폭풍이 저희 회사까지 찾아왔더군요...
그럼 지금부터 문화회식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펴볼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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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회식'의 주제(?)는 연극이었습니다.
모여서 연극한편 보고 간단하게 밥먹으면서 술한잔하고 파장한다...
큰 틀은 이랬습니다.
대학때 연극동아리 활동하면서 연극이란걸 접했던게 벌써 10여년 전 일이라
오랫만에 보는 연극이 살짝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집이 인천이라 대학로까지 상당한 거리....인줄알았는데....
인천지하철이 서울역까지 직통으로 개통되면서...
지금은 서울역까지 30분이면 가더군요.
참 좋은 세상입니다.ㅎ


7시30분 공연인데 집합(?)시간은 6시30분이었습니다.
6시30분에 모여서 저희가 한일은...
던킨도너츠에서 커피와 도너츠를 먹은거였습니다 ㄷㄷ
문화회식...심히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ㅎㅎ



암튼 간단하게 커피와 도너츠로 요기를 하고
공연장에 입장을 합니다.
저희가 본 작품은 '라이어'라고 굉장히 유명한 작품인데
저는 이미 몇번 봤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재미있는 작품이고 굉장히 오랫만에 보는지라
관람하는 내내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그런데 간만에 소극장에서 2시간 가량 앉아 있으려니
나이가 들었는지 엉덩이가 쑤시더군요 ㅠㅠ


공연이 끝나고 나오니 시간은 벌써 9시30분...ㄷㄷ
예약해놓은 고기집으로 이동해서
폭탄주를 제조하기 시작합니다. ㄷㄷ
폭탄주로 시작한 이유는 막차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속전속결로 가자(?)라는 의미였는데...
먹다보니 이미 막차시간은 지났더군요 ^^;;
아무튼 회식엔 역시 고기가 빠질순 없는것 같습니다 ㅎ



이미 막차시간은 지난지라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조촐하게 2차를 가집니다.


문화회식이라고 해서 사실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공연하나 보고 술잔 기울이는것도 크게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그런데 저같이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처음 취지처럼 공연보고 간단한 술자리로 끝나는게 아니라
어차피 2차이상 이어져서 귀가 시간은 더 늦어지게 된다는거...
요건 좀 흠이라면 흠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문화회식이란것도 괜찮긴하지만
회식이라 하면 ...
1차 고기집...
2차 호프...
3차 노래방...
이게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마리마루아빠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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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고 있는 직장인 회식문화에 적응하기!! 문화회식을 아시나요?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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