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거지역에 고물상이 들어온다니...이게 말이나 됩니까?
얼마전부터 저희 집앞 공터에서 공사가 진행되기 시작하더군요
저희 집은 빌라촌(?)인데
주거 지역으로 자리잡기 시작한지 얼마 안된 곳이라
빌라 사이 곳곳에 공터가 꽤 많이 있습니다.
아래 추천 버튼을 눌러주시면...
제게 큰 힘이 됩니다.
저희 집이 4층이라 나름 전망(?)이 괜찮았는데...
빌라가 새로 들어오면 답답하겠구나 싶더군요...
그런데 일반적으로 빌라가 들어올때보면
땅을 고르는 작업부터 기초작업 올라가는 것까지 일사천리로 진행되던데...
저희 집앞 공터에서 시작된 공사는 땅만 골라놓고...
한참을 그대로 놔두더군요...
그러더니 얼마전에 통장님께서 주거 확인 조사를 한다고 오셨는데...
저희 집앞에 다름아닌 고물상이 들어온다고...
아이들도 있는데 위생상 괜찮겠냐고 물어보시더군요...
어이가 없어서 절대 안된다고 했습니다.
그랬더니 법적으로는 아무런 하자가 없기때문에
어쩔수 없이 구청장을 찾아가 데모(?)라도 해야한다고...
호출하면 바로 동참해달라고 하고 가셨습니다.
생각할수록 어처구나가 없더군요...
위에 보시는 바와 같이 저희 바로 옆 블럭 상가건물앞에도 고물상이 있습니다 ㅡㅡ;;
낮에 고물 작업(?)할때면 엄청 시끄러운데다가...
분진이나 폐종이에 물먹이는것 때문에 생기는 온갖 벌레들;;;
옆 블럭에 있는 것도 신경쓰이는데...
주거 빌라 앞에 하나 더 생긴다니 짜증이 확 났습니다.
저런게 왜 법적으로 하자가 없다는건지 참 이해할 수 없는 노릇입니다.
주거지역 한복판에 고물상이라...
그것도 두개나...
반상회가 열려서 와이프가 갔다왔는데...
17일날 2시에 동사무소로 구청장을 만나러 가기로 했다는군요...
저희 와이프는 뭘 알아야 만나서 따지든 할거 아니냐며
건축법이니 뭐니 인터넷에서 열심히 찾고 있습니다.
저도 대충 찾아보니
고물상은 자유업이고 등록이나 허가가 필요한 사항이 아니기 때문에
입점 당시부터 아무런 제제조치를 할수 없다는 개소리가 있네요 ㅡㅡ;
알게 모르게 주거지역 고물상 입점 문제로 분쟁도 많은것 같던데...
하...이걸 어떻게 해결해야 할지 정말...
관련 법령이나 근거 자료 아니면 비슷한 사례에 대해 알고 계시는분 계시면
댓글 달아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주거 지역에 두개의 고물상이라...할 말이 없네요 정말...
제 이야기가 읽을만 하셨다면
아래 구독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더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_^
아래 구독 버튼을 꾸욱~ 눌러주시기 바랍니다
더 열심히 쓰도록 하겠습니다 ^_^
주거지역에 고물상이 들어온다니...이게 말이나 됩니까?
'일상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 3월 19일 토요일 6시 고기 벙개 확정 공지 (31) | 2011.03.17 |
|---|---|
| 무섭고도 슬픈 이야기 (15) | 2011.03.16 |
| 고기 먹으러 갑니다!! 고기를 사랑하시는 분들이라면 누구든 환영합니다. (34) | 2011.03.14 |
| 행복한 스위트 타임의 1등 공신 생크림 케잌!! 가족들과 달콤한 케잌 한조각 어떠세요? (5) | 2011.03.13 |
| 아침에 삼겹살을 먹는 남자는 강호동뿐일까요? 아침에 먹는 삼겹살 적극 추천합니다. (19) | 2011.03.11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