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딱지 가족 노래방에 뜨다!!


몇일전에 항정살하고 삼겹살을 사와서
와이프와 저녁먹으면서 쏘주한잔 했습니다.
저는 그렇게 집에서 직접 고기 구워서 술한잔 하는걸 좋아하는데
와이프는 기름이 많이 튀어서 별로 내켜하진 않습니다.
그래도 제가 열심히 구워주니 맛있게 먹어주네요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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둘이서 소주두병을 비울 무렵
와이프가 노래방에 가자고 하더군요 ㅎ
삘 받았나 봅니다


애들도 별로 졸려해 하는것 같지 않고
간만에 노래방도 가보고 싶어서
마리한테 "노래방 갈까?" 하고 물어봤더니
신나라 합니다.ㅎ



노래방에 도착해서 맥주 두캔에 애들 음료수를 시키고
일단 마리가 부를 노래를 몇개 예약을 해줬습니다.
혼자서 스테이지(?)에 나가 신나게 부르는 우리 딸 ㅎㅎ
춤추고 노래부르는거 정말 좋아합니다 ㅎㅎ


반면 저희 아들은 노래방을 별로 좋아하지 않습니다.
전에도 아는 동생들이 놀러왔을때 두어번 데리고 갔었는데...
등치에 안맞게 무서워하며 저한테 딱 붙어서 떨어지지를 안더군요...
그러다가 그 시끄러운 곳에서 혼자 안겨서 잠들다 오곤 했는데
이번에도 역시나 처음에는 제 뒤에 숨더군요 ㅎㅎ



그러다가 마리가 몇곡을 부를 즈음
제가 살짝 자리를 비켜 앉아서 마루에게 마이크를 쥐어주니
그나마 적응이 좀 됐는지 넘죽 받아쥐더군요..
그러더니 자기도 한곡 부릅니다 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딸은 스테이지에 나가더니 앉을 생각을 안합니다 ㅎ
엄마 아빠가 노래부르는 중에도
끊임없이 춤추고 돌아다니더니
자기 마이크 안준다고 삐지기 까지 하더군요 ㅎㅎ

 


반면 한곡 부른 우리 정마루 사장님은
혼자서 안주를 다 잡수셨답니다 @.@ ㅎㅎ
 
 
옛날에는 저도 노래방 가는걸 많이 조아라해서
노래방에서 부를 노래를  따로 연습해두곤 했었는데...
애들이 생기고 나서는 따로 노래 들어본지가 언제인지 모르겠네요...
결국은 옛날 노래만 부르다 나왔습니다.



차인표가 신애라에게 쓴 편지에서...
요즘 노래를 아는게 없다고 당황해하던 신애라를 보며
신애라가 모르는 최신곡을 알고 있던 자기자신이 미안했었다는 내용이 있었던것 같은데...
이정도면 100점은 아니더라도 50점짜리 남편은 될까요?ㅎ


노래방에서 나와서는
또 그냥 들어가기가 아쉬워서
근처 선술집에서 간단하게 한잔 하고 들어갔습니다.
와이프하고 둘만의 시간은 아니었지만...
그래도 그렇게 같이 나와서 술마셔 본게 언제인지...
언제 그럴수 있을까 막연하기만 했었는데...
그래도 애들이 이만큼 커서 같이 즐겁게 놀다 들어올수 있었다는게
너무 행복하고 즐거운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간만에 식구들과 노래방 한타임 어떠세요?ㅎ
가족들에겐 최신곡을 모른다는게 챙피한 일이 아니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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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물딱지 가족 노래방에 뜨다!!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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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지고 있는 직장인 회식문화에 적응하기!! 문화회식을 아시나요?



그저께 회사 회식의 여파로 지금에서야 블로그에 들어와 보네요 ㅠㅠ
이번회식은 여느때의 회식과는 좀 색다르게 진행이 됐습니다.
일명 '문화회식' 이라고...;;;
요즘 '회식땐 1가지 술로, 1차만, 9시까지...' 의 119운동이
회사마다 '유행'하더니...
그 후폭풍이 저희 회사까지 찾아왔더군요...
그럼 지금부터 문화회식이 어떻게 진행됐는지 살펴볼까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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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문화회식'의 주제(?)는 연극이었습니다.
모여서 연극한편 보고 간단하게 밥먹으면서 술한잔하고 파장한다...
큰 틀은 이랬습니다.
대학때 연극동아리 활동하면서 연극이란걸 접했던게 벌써 10여년 전 일이라
오랫만에 보는 연극이 살짝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집이 인천이라 대학로까지 상당한 거리....인줄알았는데....
인천지하철이 서울역까지 직통으로 개통되면서...
지금은 서울역까지 30분이면 가더군요.
참 좋은 세상입니다.ㅎ


7시30분 공연인데 집합(?)시간은 6시30분이었습니다.
6시30분에 모여서 저희가 한일은...
던킨도너츠에서 커피와 도너츠를 먹은거였습니다 ㄷㄷ
문화회식...심히 적응하기 힘들더군요 ㅎㅎ



암튼 간단하게 커피와 도너츠로 요기를 하고
공연장에 입장을 합니다.
저희가 본 작품은 '라이어'라고 굉장히 유명한 작품인데
저는 이미 몇번 봤던 작품이었습니다.
그래도 워낙 재미있는 작품이고 굉장히 오랫만에 보는지라
관람하는 내내 즐겁고 유쾌했습니다.
그런데 간만에 소극장에서 2시간 가량 앉아 있으려니
나이가 들었는지 엉덩이가 쑤시더군요 ㅠㅠ


공연이 끝나고 나오니 시간은 벌써 9시30분...ㄷㄷ
예약해놓은 고기집으로 이동해서
폭탄주를 제조하기 시작합니다. ㄷㄷ
폭탄주로 시작한 이유는 막차시간이 얼마 안남았으니
속전속결로 가자(?)라는 의미였는데...
먹다보니 이미 막차시간은 지났더군요 ^^;;
아무튼 회식엔 역시 고기가 빠질순 없는것 같습니다 ㅎ



이미 막차시간은 지난지라
마음 맞는 사람들끼리 조촐하게 2차를 가집니다.


문화회식이라고 해서 사실 처음에는 거부감이 들었었는데
이렇게 공연하나 보고 술잔 기울이는것도 크게 나쁘진 않은것 같네요


그런데 저같이 술 좋아하는 사람들은...
처음 취지처럼 공연보고 간단한 술자리로 끝나는게 아니라
어차피 2차이상 이어져서 귀가 시간은 더 늦어지게 된다는거...
요건 좀 흠이라면 흠 같습니다 ㅎㅎ



아무튼 문화회식이란것도 괜찮긴하지만
회식이라 하면 ...
1차 고기집...
2차 호프...
3차 노래방...
이게 정석이라고 생각하는 마리마루아빠였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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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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