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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맥주 타임!

일상이야기 2011. 6. 27. 02:01


캔맥주 타임!


오늘...아니 12시 넘었으니까 어제구나 ㅎㅎ
이마트에 장보러 갔다가...
캔맥주가 세일하길래...
한아름 사왔습니다 ㅎㅎ
아이들 재우고 햇님과 잠깐 인터넷 보고 있는데...
블로그도 손에 안잡히고...
햇님이랑 맥주나 한잔 해야겠습니다~
날로 먹는 포스팅이라고 욕하지 마세요~ㅠㅠ ㅋ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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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불편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


월요일날 새벽에 스카이라이프 캐치원에서
'악마를 보았다'가 했습니다.
뭐 딱히 보고 싶었던 영화는 아니였으나
아이들도 일찍 자주고 해서...
간만에 집에서 영화 관람을 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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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에 처형이 '악마를 보았다'를 보면서...
영화의 반 이상을 손으로 얼굴을 가리고 봤다고 하길래...
도데체 얼마나 끔찍하고 잔인한 장면이 나오길래 그랬을까...라고
살짝 궁금하긴 했었네요 ㅎ



일단 못보신 분들을 위해 줄거리를 알려드리자면...


국정원 경호요원 '수현(이병헌)'은 약혼녀 주연이 잔인하게 살해당하자
 자신에게 가장 소중한 사람을 지켜내지 못했다는 자괴감과 분노로
가장 고통스러운 복수를 다짐한다.
수현은 연쇄살인마 '장경철(최민식)'이 범인임을 알아내고
죽을 만큼의 고통만 가하고 놓아주기를 반복하며 처절한 응징을 시작한다.
그러나, 악마보다 더 악랄한 살인마 장경철은
난생 처음 만난 대등한 적수의 출현을 즐기며 반격에 나서기 시작하는데...


대강 줄거리는 이렇습니다.
 줄거리 내용은 네이버에서 고대로 베껴왔네요 ㅎ



예상하시는 바와 같이 영화의 주 포인트는...
인간의 악마같은 면을 다루고 있습니다.
어떤 사람이든 그러한 상황에 닥치면...
얼마든지 악마와 같은 짓거리를 저지를수 있다는...
불편하고 불쾌한 진실을 말해주고 있습니다.


아 뭐...
영화가 어땠느니 저땠느니 평을 하고 싶은 마음은 그닥 없습니다.
단지 영화를 다 보고 난 느낌이나 기분이...
괜히 봤다...였었다라는게 좀 아쉬울 따름이네요...



사실 영화 시작하기전에 햇님한테 맥주마시면서 보자고 했는데...
햇님이 싫다고 해서 맹숭맹숭하게 보게되서 그런걸지도 모르겠습니다 ㅋㅋ


비단 '악마를 보았다'뿐만 아니라
언제부터인지 사람 마음을 불편하게 만드는 영화들이 많이 만들어 지는데...
그러한 시대이고 관객들이 원하는 바에 맞추다 보니 그런걸거라고 나름 이유을 갖다 붙여봐도...
이러한 현실들이 별로 반갑지는 않네요...



사람들은 왜 따스함과 흐뭇한 여운...
일상적인 소소함들이 가져다주는 행복을 심심하다고 생각하는 걸까요?
그런 심심함들이 얼마나 감사할 일들인데...



이병헌과 최민식의 연기는 좋았던것 같습니다.
얼마전에 김기덕 감독이 그랬다지요?
"악역을 잘한다는 것은 원래 속마음이 악하다는 것" 이라고 발언해 파문이 일었다는데...
모르겠습니다...딱히 그런건 아닐지라도...
배우들의 따뜻한 마음이 담긴 따뜻한 연기를...
그런 따뜻한 영화를 보고 싶은데...
누가 좋은 영화 있으면 추천 좀 해주셨으면 좋겠네요~


암튼 요런 마음 불편한 영화는 이제 안볼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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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는 보고싶지 않은 불편한 영화 '악마를 보았다'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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