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미있는이야기

보험사들이 수년 전부터 손해율 상승을 이유로 암 전용 보험 판매를 중단하거나 갱신형으로 교체하고 있다.

최근 M생명도 오는 9월 1일부터 암보험 판매를 중단한다는 내용의 공문을 각 지점에 보냈다.

보험사들의 암보험 판매 중단은 한국인 사망원인 1위가 암이라는 사실과 밀접하게 연관돼 있다.

암 발생률 및 조기 발견이 급증하면서 보험금 지급 규모가 크게 증가했기 때문이다.

현재 암보험 판매 생보사의 수는 2003년 16곳에서 8곳으로 대폭 감소한 상태다.

 

판매 중단 예정인 M생명을 빼면 신한생명, 하나HSBC생명, 우리아비바생명, 알리안츠생명, KDB생명, 라이나생명, AIA생명 등

 

7곳이다.

보험사들은 암 전용 보험 판매를 중단하는 대신 암 관련 특약을 판매하고 있다.

 

보험상품이 통합보험 형식으로 바뀌면서 암을 특약으로 보장해주는 방식이다.

또 갱신 주기마다 보험료가 변동되는 갱신형 암보험을 내놓고 있다.

일부 보험사들은 갱신형의 형태로 보완하는 방법으로 암보험 판매를 유지하고 있다.

알리안츠생명은 5년 만기 갱신형으로 보완한 '케어암보험'을 출시했으며

 

신한생명은 위험요율을 새로 반영한 '(콜)하나로 암보험'을 출시했다.

 

또 우리아비바생명은 고액의 진단비를 보장받을 수 있는 갱신 없는 암보험 '우리암보험'을 판매 중이다.

따라서 암보험은 최대한 빨리 가입할수록 유리하다.

 

매년 암 발생률 증가로 인해 보험사들이 보험료를 지속적으로 인상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또 생명보험과 손해보험 모두 가입 후 90일 이전에는 암 발생 시 보상이 되지 않는 점도

 

암보험에 일찍 가입하는 것이 유리한 이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