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트북의 느린 부팅 속도는 우리 마리도 잠재웁니다 ㅋ
저희 집에는 현재 컴퓨터가 4대가 있습니다 ;;;
와이프가 주로 사용하는 메인 테스크탑 컴퓨터 1대와...
지금은 봉인되어 있지만...
예전에 와이프와 같이 게임할때 제가 사용했던 서브 데스트탑 1대...
그리고 현재 마리의 쥬니버용이자...
집에서 저의 작업 컴퓨터인 노트북 1대...
그리고 제가 회사에서 사용하는 새로 구입한 와이브로 결합 노트북 1대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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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 애들 콩순이 컴퓨터까지 합하면 5대 인건가요?ㅋㅋ
마리와 제가 함께 사용(?)하는 노트북은...
사실 저희 와이프가 임신했을때...
컴퓨터 편하게 하라고 사줬던 건데...
서브 데스크탑이 고장나고 나서...
어부지리로 서열2위(?)의 자리를 차지 했습니다 ㅋ
지금보니까 구입 시기가 2008년 10월 14일인데...
게임도 할수 있는 사양으로 고르다 보니까
그 당시에는 꽤나 고사양의 노트북이었더랬습니다 ㅋ
그랬던 신형 노트북이...
지금은 만 3년째를 맞이하야...
아주 맛탱이가 갔습니다 ㅠㅠ
주된 원인이 마리마루가 쥬니버른 한답시고
이것저것 막 누르고 꽝꽝 쳐대고 해서
요놈이 견디기가 힘들었던 것 같은데...
얼마전에 부팅이 안되서 메모리를 교체하고 운영체제를 새로 깔았더랬습니다.
그러면서 기사님이 하시는 말씀이...
하드 상태가 많이 안좋아서 부팅 속도가 많이 느릴거라고 하시더군요...
자...얼마나 느린지 한번 볼까요?
이걸 다 보신분이 계실지 모르겠지만...
부팅하고 네이버 창 뜨기까지 거의 7분정도가 걸립니다.
정말 엄청나게 느리지요?^^;;ㅋ
한번은 마리가 쥬니버를 하겠다고 해서..
(혼자 노트북 키고...
쥬니버나 키즈짱 다 쳐서 들어갈수 있으면서
아빠 일시켜먹을라고 다 해달라고 합니다 @.@)
옆에서 전원을 켜주고 기다리고 있는데...
좀 피곤했는지 노트북 옆에 누워서 기다리더군요...
그러더니 결국은 네이버 화면도 못보고 잠들고 마네요 ㅋㅋ
저희 햇님과 둘이 한참 소리 안나게 큭큭 웃느라 혼났습니다 ㅋ
마리는 바로 방에 다시 눕히고...
노트북은 제 차지가 됐지만...
이거 인간적으로 부팅 속도가 너무 느립니다 ㅠㅠ
일단 부팅되고 나면 괜찮은데...
기다리다가 잠들 정도의 부팅속도라니 ㄷㄷ ㅋ
하드를 교체하면 10만원 정도 든다던데...
앞으로 서열 2위의 다툼(?)이 치열할 것 같은 예감이 듭니다 ㅋ
과연 봉인되어있는 서브 데스크탑이 과거의 영광을 되찾을지...
지금의 노트북이 2위자리를 지킬수 있을지...
회사에서 작업용으로 사용하는 울트라씬이...
집에서도 저의 파트너로써 새로운 강자로 등극할지...
정말 전혀 긴장감이나 감동이 없는 싸움이 될것 같습니다 ㅠㅋㅋ
마리마루 안잔다고 때쓸때 노트북 앞에 앉혀 놓으면 효과를 볼수 있을까요?ㅋㅋ
그렇게만 된다면야 서열 2위가 아니라...
1위의 자리도 아깝지 않을것 같습니다~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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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의 느린 부팅 속도는 우리 마리도 잠재웁니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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