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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전 비가 아주 많이 왔던날...
그때가 근무제 바뀌기전에 마지막 근무날이었었는데...
전날 출근할때는 비가 오지 않아서...
우산을 챙기지 않고 출근을 했더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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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부터 내리기 시작한 비는 그칠줄 몰랐고...
하늘에 빵꾸가 났는지 그 양도 엄청났었습니다.
할수없이 주간에 근무하는 아는 동생에게 우산을 빌려달라고 하고
그날 저녁에 회식 나가는길에 다시 갖다 주겠노라고 약속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녀석 우산을 잊어버리면 안된다고 신신당부를 하길래...
잊어버리면 하나 사줄테니 걱정하지 말라고 하니까...
자기가 지금 빌려주는 우산은 자기가 장마철을 대비해서
회심의 카드(?)로 준비한거라 어지간한 강풍. 비바람에는 끄떡도 안하고...
가격도 만만치 않다고 하더군요...


도대체 얼마길래 그렇게 벌벌 떠냐고 물어봤다가...
애떨어 질뻔했습니다;;;
우산 하나에 8만원이라고 하더군요 ㄷㄷ
비싸봤자 지가 2~3만원이겠거니 했다가
완젼 놀랐습니다 ㅎㅎ

암튼 뭐 그 고가의 우산을 빌려서 집에 오는데...
그날 하도 비가 많이 와서 우산을 썼어도 흠뻑 젖긴했지만...
우산 살이 무슨 강철로 만들었는지...
다른 우산 같았으면 강풍에 우산이 접혀지고 살이 한두개 나갔을 법도 한데...
끄떡도 안하더군요 ㅎㅎ


그런데 그렇게 엄청나가 비가 오니
우산을 써도 옷이 젖는것도 문제였지만...
가장 큰 문제는 신발이 몽창 젖어버리는 것이었습니다.
젖은 신발을 신고 집까지 오는 동안의 찝찝함이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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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여자들은 비가 많이 오는 날에도...
레인부츠니, 레인코드니, 패션우산이니 해서
여러가지 이쁘게 코디하고 다닐만한 아이템도 많은 것 같은데...
남자는 쓰레빠(?) 종류가 최선인가 싶어서...
인터넷을 뒤져보았습니다.
때마침 장마철 패션 이벤트를 하는 곳이 있더군요...

 

네이비 헌터부츠 [구경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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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관심이 갔던건...
헌터부츠라고 해서 굉장히 멋있는 남성용 레인부츠였습니다.
이거 하나면 나도 장마철 패션 리더? @.@ ㅋㅋ

사무라이 장우산 [구경가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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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총 장우산, 사무라이 장우산 같은 특이한 우산도 있고...
정말 볼거리가 많더군요 ㅎㅎ
장마라고...비가 많이 온다고 해서
대충 비에 젖어도 되는 아무 옷이나 신발을 끌고 나갈게 아니라...
요런데서 적절하게 장마철 패션 아이템을 구매한다면...
장마철이 꼭 짜증스럽지만은 않을듯 싶습니다 ㅎㅎ


아래 지금 장마철 패션 이벤트를 하는 곳에 링크를 걸어둘테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한번 구경해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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