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마루도 어린이집 다녀요~ㅋ


지난번 어린이집 오리엔테이션 이후
마루를 어린이집에 보내기로 결정하고 첫 등원날이
공교롭게도 제가 퇴근하는날이여서
저는 마루의 첫 등원은 직접 보진 못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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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도 우리 햇님이 디카에 고스란히 담아두어서
햇님과 같이 보면서 한참을 배꼽 빠져라 웃었더랬습니다 ㅋㅋ



자 우리 마루의 첫 등원은 어땠을까요?ㅋㅋ


둘이 뭔가 비장해 보이지 않나요?ㅋㅋ


첫 등원을 앞둔 마루에게
마리가 뭔가 설명을 해줍니다 ㅎㅎ
열심히 설명하지만
마루는 왠지 딴생각에 빠져 있는것 같네요 ㅋㅋ


마리의 설명을 한귀로 흘린 마루가
갑자기 칭얼거리기 시작합니다.
그러더니 자기도 뭔가 열심히 고충을 얘기하네요 ㅎㅎ


한참을 그냥 들어주던 우리 마리
브이를 해보라며 마루를 응원해 줍니다


하지만 여전히 울상인 우리 마루 ㅎ
어린이집에선 잘 적응하기를 바랄 뿐입니다 @.@


이 사진은 제가 퇴근하고
아이들 하원때 모습입니다.
저를 보더니 아빠~! 하고 반기네요 ㅋㅋ
 


어린이집 차에서 내려서는
잠시 심통에 빠져있던 마루였지만


집에 들어가자고 하니까
마리랑 둘이 서로 현관문을 열겠다고 극성이네요 ㅋ


첫날은 그렇게 큰 문제없이 다녀왔는데
두번째 등원날엔 좀 늦어서 어린이집 버스는 그냥보내고
제가 차 태워서 데려다 줬더니
한참을 울고 불고 땡깡부리고 난리를 쳤더랬습니다;;;
아마 제가 없을땐 아빠가 없다는 걸 알고 스스로 적응을 하려고 하는데
제가 데려다준 날은 아빠하고 안떨어질려고 그랬었나 봅니다.
세번째 등원날에도 마루가 안간다고 땡깡을 부려서
마리만 먼저 태워보냈더니
바로 또 자기도 간다고 징징대더군요 ㅋㅋ
그래서 이번엔 데려다 주면서 저는 차에 앉아서 마루한테 빠이빠이하고
햇님이 혼자 데리고 들어갔더랬습니다.
그랬더니 저번처럼 난리치면서 울지 않더군요 ㅎㅎ
아무튼 우리 마루 파란만장한 등원기가 얼마나 더 이어질지 모르겠습니다만
언능 적응해서 엄마아빠 좀 편하게 해줬으면 하는 바램이네요~

우리 튼튼씩씩 마루!!
마루도 누나처럼 잘할수 있어~
아빠는 마루를 믿어요~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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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루도 어린이집 다녀요~ㅋ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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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리가 드디어 어린이 집에 다니게 됐어요


좀 늦은감이 없지 않지만
우리 마리가 드디어 어린이집에 다니게 되었습니다.
우리 햇님은 마리를 어린이 집에 보내고 싶어하지 않았지만
마리를 위해서도 햇님을 위해서도
어린이 집에 보내는게 좋겠다는 결정을 하게 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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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미 거의 대부분의 어린이 집에서 모집을 끝낸 상태라...
거의 포기(?)를 하고 있었는데...
근처에 마침 새로 개원하는 어린이 집이 있어서
아이들을 데리고 찾아가봤더랬습니다.
한참 내부공사 마무리 중이고 간판도 아직 달리지 않았지만
덕분에(?) 계속 모집을 받고 있더군요.
어린이집에 대해선 그닥 기대를 하지 않았었는데
여러가지 교육프로그램이나 시간표가 꼼꼼하게 짜여있는걸 보고
한시름 놓았답니다 ^^



사실 마리의 첫 등원 날은 11일이었습니다.
어떻게 하다보니 포스팅이 많이 늦어졌네요 ㅠ
원래 마리, 마루 둘다 보낼 계획이었는데...
아무것도 모르는 우리 천진망나니 돼지 마루를 햇님이 하도 걱정해서
일단은 마리만 보내기로 결정을 했습니다.

  
예상했던 대로
마리는 아침에 일어나서 준비하는거나
어린이집 버스에 엄마 없이 혼자 타는거...
어린이집에서 아이들과 어울리며 밥먹는것 까지
순식간에 적응을 하더군요;;;



어떤 아이는 어린이집 버스안에서 매일같이 울던데...
마리는 버스타기전에도 힘차게 인사하고
버스타자마자 다소곳하게 앉아서는
잘 다녀오겠다고 씩씩하게 손도 흔들어 줍니다 ㅋ

하루는 할아버지 할머니댁에 가기위해 일찍 데리러 갔다가
마리가 점심 먹는 모습을 CCTV를 통해서 봤는데...
다른 애들은 징징거리고 말도 안듣는것 같은데...
우리 마리만 자리에 앉아서 밥을 먹고 있더군요 ㅠㅠ
제발 집에서도 좀 그래지 ㅋㅋㅋㅋㅋㅋㅋㅋㅋ
  
어린이집 선생님이 마리 알림장(?)에 써준 내용을 보니
여자친구들 중 가장 활발하고
남자 여자 친구들과 너무 잘 어울려 지낸다고
마리는 너무 귀엽고 사랑스럽다고 써있더군요
다른 아이들에 비해 많이 손도 안간다고 하던데
햇님과 제가 부지런좀 떨어서
진작에 보낼걸 그랬나 봅니다 ㅠㅠ



크게 속썩이지 않고 나름 처음 접하는 사회(?)생활에 잘 적응하는 마리를 보니
대견하기도 하면서 기분이 살짝 이상합니다.
앞으로 더 많은 것들이 우리 마리를 기다리고 있을텐데...
마리는 그때마다 잘 해나가겠지요?
 
햇님과 저를 행복하게 만들어주기도...
시험에 빠지게 만들어주기도 하는 우리 괴물딱지 마리...
햇님과 제가 마리를 사랑하는 것 만큼
그 마음이 우리 마리가 앞으로 무엇을 하게 되든간에...
힘이 되고 버팀목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마리야~ 엄마, 아빠는 마리를 너무나도 사랑한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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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마리가 드디어 어린이 집에 다니게 됐어요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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