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형 마트의 어린이 놀이터...장보기가 훨씬 수월해진것 같네요 ㅎ

대형 마트의 어린이 놀이터...장보기가 훨씬 수월해진것 같네요 ㅎ

저희는 한달에 2~3번 정도 대형 마트에 장을 보러 갑니다.
애들이 말을 잘 들어줄땐
이것 저것 구경도 하고 장보는 것이 즐거운데...
괴물딱지들이 괜히 심통이라도 부리는 날엔...
장보는것 만큼 힘든일도 없습니다 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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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일 전에도 대형마트가서 장을 보고 왔는데...
이번에는 작전(?)을 좀 달리 했더랬습니다
저희가 자주 다니는 대형마트에는 2층에 어린이 놀이터가 있습니다.
그동안은 그냥 무심코 지나쳤었는데...
제가 애들하고 놀이터에서 놀동안 햇님이 혼자 편하게 장을보면...
애들도 지루하지 않아서 좋고...
장보는것도 한결 수월할것 같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일단 장보기 전에 마트안에 있는 중국음식점에서
배를 든든히 채우기로 합니다 ㅎ
먹기 시작하고나서 사진찍을 생각이나서;;;
사진이 영...ㅋ

사천볶음짬뽕하고 오무라이스돈가스, 우동을 시켰는데
나름 먹을만 하더군요

우리 마루는 엄마랑 뽀뽀놀이도 하고 신났네요 ㅎ

 

배를 든든히 채우고 나서
저는 애들하고 놀이터에 입장하고
햇님은 장을 보러 유유히 떠나갑니다.
놀이터 규모는 작은데
고객을 배려해서 입장하고나면 시간은 무제한 이더군요.
우리 괴물딱지들 신나게 놀기 시작합니다 ㅎ

 

사실 저는 1시간반 정도 애들 노는거 보면서
좀 지루하긴 했습니다 ^^;
같이 장보러 다닐땐 시식코너 도는게 나름 즐거움이었는데
앞으로는 꼼짝없이 햇님 장보는동안 애들이랑 놀아줘야 하게 생겼습니다 ㅎ


그래도 어떻습니까~
햇님이 편하게 장보고 사온걸로 맛나게 요리해주고
아이들도 지루하지 않게 시간 보낼수 있다면
까짓 1~2시간 애들 봐주는게 어렵겠습니까 ㅎㅎ
어린이 놀이터 덕분에
앞으론 더 자주 대형마트를 이용하게 될것 같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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