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렴하게 잘 산 디지털피아노가 행복을 연주해 주네요 ^^


얼마전에 애들엄마가 아이들을 위해 디지털피아노를 사줬습니다.
피아노 있는데만 가면 그냥 지나치지 못하는 딸내미를 위해
피아노를 사줄까 한참 고민을 했었던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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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아직 나이도 어리고...
뭘 사주면 워낙 험하게 가지고 놀아서 제대로 남아나는게 없는지라 ㅠ
지금은 저렴한 디지털피아노를 사주고
진짜 피아노는 좀더 큰 다음에 사주기로 했습니다.


저희 와이프는 싸고 좋은거 고르는 안목이 있나봅니다 ㅎ
겉모양도 그럴듯하고 여러가지 기능도 많더군요

문제는 시도때도 없이 켜놔서 시끄럽다는게 좀 ㅠㅠ

하루는 저녁때 딸아이가 디지털피아노를 가지고 놀면서
"엄마는 피아노를 처 마리는 궁뎅이를 씰룩씰룩 할께" 라고 하더군요
그 말을 듣고 어찌나 웃었던지 ㅎㅎ



그리고는 엉터리 반주에 맞춰서 열심히 춤을 춥니다.
이런 딸을 어떻게 미워할수 있을까요 ㅎㅎㅎ

저렴하게 잘 산 디지털피아노 하나로
저희 집엔 행복한 순간이 하나 더 늘어났습니다 ^^


키보드는 언제나처럼 G마켓에서 구매했구요
Yong Mai 사의 MK-908 이란 제품 [바로가기] 입니다.
가격은 배송비까지 57,490원!!
싸게 잘 산것 같죠?


단, 주의 사항은 아래와 같습니다.


관심있으신 분들은 꼼꼼하게 잘 살펴보시고 구매하시길 바래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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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렴하게 잘 산 디지털 피아노가 행복을 연주해 주네요 ^^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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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고 느끼는 순간이...어쩌면 가장 행복한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저희 첫째딸 마리는 40개월이고,
둘째아들 마루는 28개월 입니다.
마리는 이제 언어구사력에 놀랄만큼 말을 꽤 잘하고...
마루는 말을 배워가는 단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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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는 미운 7살이라고 했었는데...
지금은 미운 4살 죽이고 싶은(?) 7살이라고 합니다 ㄷㄷ
그만큼 예전보다 아이들의 자기 의사표현이 분명해지고
자기가 하고싶은데로 안될경우의 행동이 거칠어졌다는 거겠지요



실제로 저희 마리도 이쁘긴한데
자기가 하고 싶은데로 뭔가 되지 않을땐 미운 짓을 많이합니다.
저는 대부분 "어휴 저 꼴통" 하고 넘어가는데...
매일 같이 애들하고 붙어있는 와이프의 스트레스는 이루 말할수가 없나봅니다.
4살이 이정도인데 죽이고 싶은(?) 7살이 되면 어떨지 ㄷㄷ


그런데 또 생각해보면...
저희가 연년생을 키우면서 보냈던 첫 2년에 비하면...
지금은 많이 편해졌다는 생각이 듭니다.
지금은 그래도 어느정도 말도 통하고...
밤에도 잘 자주는 편이고 외출할때 짐도 많이 줄었지만...
불과 얼마 전까지만해도...
애들보느라 하루에 3시간 이상 자보는게 소원이었던 적도 있었고...
애들 재우는것도 둘이 하나씩 안고
2시간은 기본으로 애들 재우는데 시간을 보내야 했었습니다.



그렇게 죽을것 같이 힘들었던 순간도...
언제 그랬냐는듯 싶은것처럼...
지금 마리마루의 꼴통짓도...
시간이 지나면 또 언제 그랬냐는듯이 아이들은 커갈겁니다.


와이프 싸이에 가보니...
마루 돌잔치 지나고 돌잔치용으로 제가 만든 동영상과 함깨 올린 글이 있길래
허락 없이 퍼왔습니다.


완전소중한 내새끼들~♥


선영이의 완소돼지들...빡빡남매...
정말 죽을만큼 힘들었던거 같은데...

새끼들 커가는거 보면서
행복하고 보람을 느끼고...
삶의 위안과 힘을 얻는거 보니...
나도 이제야 조금은 엄마티가 나는것만 같다...

정말 요즘은...내아이들이 예쁘게 커주는것만으로도
난 너무 행복하고 자랑스럽다.
누구한테든 자신있게 보여주고 싶고...
자랑하고 싶고...
내 아이들이 건강하고 밝게 자라주는 것만으로도
너무나 너무나 행복하다.
다른건 아무것도 필요하다고 느껴지지 않을 만큼...



제가 직접 제작(?)한거라 좀 허접하긴 하지만...
이걸 보고 있노라면 참 코끝이 찡해집니다.
저렇게 이쁘고 사랑스러운데...
그 당시엔 너무 힘이들어서...더 많이 사랑해주지 못하고
더 많이 눈에 담아두지 못했던 것 같아서...
마음 한구석이 아려옵니다.


아이들 키우는거...정말 많이 힘이 듭니다.
어쩔땐 정말 죽을만큼 힘들어서 이게 뭔가 싶은 순간도 있었지만...
지나고 나면...
왜 좀더 사랑해주지 못했나 하는 후회만 남습니다.


지금도 가끔 그런생각을 합니다.
자기들 기분 좋을땐 온갖 애교를 떠는 마리마루 모습을 보면서...
이 순간이 지나면 또 다시 돌아오지 않을 모습이기에...
순간순간이 너무나 아쉽고 안타깝습니다


행복한 순간을 영원히 붙잡을수 없는거라면...
행복을 느끼는 그 순간 만큼은...
이순간이 영원한것 처럼 눈에 담아 둬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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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들다고 느끼는 순간이...어쩌면 가장 행복한 순간일 수도 있습니다.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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