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회'하고는 궁합이 맞지 않나 봅니다 ㅠㅠ


요즘은 다이어트를 포기(?)하고...
애들 재우고나서 햇님과 종종 술잔을 기울입니다.
종목은 와인, 소주, 맥주 뭐 가리지 않고 마시는데요...
햇님이 회가 먹고 싶다고 하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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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랫만에 회를 먹는것도 좋을것 같아서...
룰루랄라 가서 회를 사왔습니다.
회떠오는길에 쏘주도 세병 사고...
안주가 모자랄까봐 훈제족발도 하나 사왔더랬습니다.



사실 저는 수산물(?)은 즐겨먹진 않는데...
간만에 먹으니 괜춘더군요...
더구나 햇님의 러브쌈으로 분위기가 업되서...
순식간에 쏘주 세병을 뚝딱 해치웠습니다.

입가심으로 냉장고에 있는 캔맥주 하나씩 먹어주시고~
저는 그렇게 기절을 합니다 ㅠㅠ



담날 일어나서 무지하게 고생했습니다 ㅠㅠ
햇님이랑 쏘주 한병 반씩 마신꼴이고...
맥주 한캔씩 더먹은것 뿐인데...
겨우 이거 먹고 KO되다니 ㅠㅠ
이건 다 '회'때문입니다.

 


햇님은 이제 술 먹지 말라고 놀려대지만...
저는 고기와 먹지 않아서라고 강력하게 변명해봅니다 ㅠㅠ
햇님이 싸주는 쌈과 정말 맛있게 먹은 회였지만...
이젠 내 안주 목록에서 너를 지우려고해~
안녕 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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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회'하고는 궁합이 맞지 않나 봅니다 ㅠㅠ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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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구워주는 딸과 고기를 먹는 아들...누가 더 이쁠까요?


얼마전에 동생 생일이었었는데...
서로 시간이 바쁘다보니 당일날은 챙겨주지 못하고...
몇일 지나서야 어머니 모시고 저녁이나 같이 먹을까 해서 본가에 다녀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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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가에 가면 저희가 가는 지정(?) 고기집이 있는데...
어머니도 입맛에 맞아하시고 와이프도 참 좋아합니다.
게다가 왠일인지 거기로 밥먹으러 가면
저희 괴물딱지들도 한그릇씩 뚝딱 해치우네요 ㅎ



사실 다른 음식점을 찾아보기도 했는데...
어른들과 아이들 입맛에 다 맞는 곳을 찾기도 쉽지 않을 뿐더러...
가격도 저렴하고 손님도 별로 없어서(?)...
본가에 갈때면 거의 거기서 저녁을 먹습니다.
'돈뽈'이라고 체인점인데 아시는분도 계실지 모르겠네요.


다른 고기도 맛있지만
왕갈비가 부드러워 이가 안좋으신 어머님이나 아이들도 먹기가 편해서
왕갈비 주로 시킵니다.


고기가 맛있게 익어가는데
저희 딸내미가 집게를 달라고 하더군요 @.@
그러더니 자기 앞에 고기를 요리조리 뒤집으며 고기를 굽기 시작합니다 ㅎㅎ


고기를 맛있게 구워주겠노라며
열심히 집게로 고기를 집었다 놨다 하는 모습에
고모랑 할머니랑 연신 사진을 찍어대시네요 ㅎㅎ


그렇다면 우리 아들의 역할은 무엇이었을까요?ㅎ
네 물론 고기를 열심히 먹어주는 일이었습니다 ㅎㅎ
누나가 맛있게 구워준 갈비를 정말 야무지게도 뜯어먹습니다 ㅎㅎ


저희 동생이 트위터 활동으로 '그것이 알고 싶다'에 나왔을 정도로
트위터계(?)에서 알아주는(?)사람인데...
저희 딸이 고기굽는 내용을 트위터로 날렸나봅니다.
40개월짜리가 고기 굽는걸 본 사람들이 그냥 이뻐 죽을라고 하더군요 ㅎㅎ


아 그럼 고기를 열심히 뜯고 있던 저희 아들은 몇개월일까요?
28개월 입니다 ㅠㅠ
28개월짜리가 저보다 더 갈비를 잘 뜯어 먹습니다 ㅠㅠ


할머니한테 재롱부리면서도 열심히 갈비를 뜯는 우리아들...ㅎ
어떠세요?
여러분들은 고기를 구워주는 저희 딸이 이뻐보이시나요?
아니면 고기를 열심히 먹는 저희 아들이 이뻐보이시나요?ㅎ


참 저의 와이프가 애들은 이쁘게 잘 낳아준것 같습니다 ㅠㅠ
평생 감사하고 살아야겠습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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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기를 구워주는 딸과 고기를 먹는 아들...누가 더 이쁠까요?

Posted by 경제적 자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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